어디선가 본 것 같습니다...
안경점에 가면 해 준다는 것을요..
퇴근후 우리집 근처에 있는 근사한 안경점에 들렀었죠..
"이 렌즈좀 갈거나(연마), 잘라서 이 뚜껑에 넣어 주세요.."
안경사 : " 안되는 데요.."
윤진웅 : " 왜 안되지요 ?"
안경사 : " 기계에 안들어가요.."
윤진웅 : " 딴 사람들은 안경점에서 이런거 했다는데요.."
안경사 : " ....."
윤진웅 : " 기계에 안들어가면 손으로 짜르든가, 연마기로 갈아서라도 해주세요....제발!!!!"
안경사 : " 안돼요.. "
윤진웅 : " ..... 안경알은 유리가 아닌가요 ? "
안경사 : " 네..유리가 아니고 플라스틱입니다..."
윤진웅 : " 그럼 어이가서 해야지요 ? "
안경사 : " 혹시 나이드신분이 하는 안경점에 가 보세요..옛날에는 유리로 만든 안경알 가공했었다는얘기 들었어요.. "
윤진웅 : (음냐 ! 나이가 졋나 어린가 보군... ) 아! 예!! 고맙습니다.
안경점 세군데 돌아다녔지만 나이 어린 안경사뿐..(학교 근방이라 그런가 ?)
네번째 안경점..
윤진웅 : " 이것좀 이리 저리 요렇게 조렇게 해주세요.."
안경사 : " 아! 예! 삼천원입니다. "
깨끗하게 나왔군요..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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