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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받은 산새들을 보고 생각?

이상범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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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 10W의 경우 너무 밝고 눈이 부셔서 반간접조명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눈에 직접조사하며 좋지 안습니다. 반사경 설계를 할 때 반간접적으로 조사하는 방식을 취하는 손전등이 되어야 각광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산에 올라가서 HID10W손전등을 시험하면서 산새들이 화들짝 놀라 움직이는 것을 보고 느낀 것은 야간산행을 하더라도 산짐승들을 위하여 적당한 조도로 하고 특히 저휘도로 디자인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산새들 미안)

오늘 출근해서 자동차매니아에게 한번 물어봤습니다. HID등을 차에 장착하면 어떤 부분이 좋으냐고 물어보니까. HID등을 장착한 사람은 무지 좋을지 모르지만, 맞은편에서 HID 불빛을 바라보는 운전자는 자칫하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면서 상대에 대한 배려를 강조했습니다. HID등을 켜고 마주오는 자동차 때문에 사고를 낼 뻔한 경험이 있다면서, 특히 젊은 층에서 HID등에 대한 자제를 강조했다. 그러나 부득이 사용해야 하는 특수자동차나 군용장비는 모르지만 하면서 입맛을 다졌다.


주울열을 이용한 백열등이라 할로겐 제논 등은 열발산(손실)이 많지만 연색성이 좋아 강남의 부잣집에서 많이 사용한다.


그 반면 방전등인 형광등 그리고 고압방전등인 메탈할라이드등, 수은등, 나트륨등은 효율이 좋지만  고휘도라 눈부심이 심하여 실내에서 거의 사용을 안하고 옥외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벌브 안에 내부봉입가스의 종류에 따라 색상을 다양하게 할 수 있고 나트륨등의 경우 안개와 연기를 투과 할 수 있어 도로변 가로등으로 널리 사용되면 겨울철에 따뜻한 느낌을 받습니다. 수은등의 경우 식별이 우수하여 옥외산악지역에 보안등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야간에 군부대 주변을 보면 의외로 많다. 그 이유는 야간에 검문검색 그리고 경비 보안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고압방전등인 HID는 효율이 좋지만 고휘도 때문에 눈부심이 많고 연색성이 좋지 않아 사용을 잘 하지 않았는데, 최근에 천정이 높은 강당에 반간접조명으로 하여 전기에너지 절약을 하고 있습니다. 한예로 지하철 신정네거리역의 경우 대합실 천정이 높아 수은등을 사용하고 있다. 이런 경우는 오히려 형광등이나 백열등보다 우수하다. 천정이 높아 눈부심도 적고 조도도 높다. 물론 전력소모도 적다.



엘리디의 경우 소형경량이고 수명이 길고 충격에 강하여 널리 사용되는데 수중조명, 경관조명으로 최근 들어 많이 사용된다. 특히 수중조명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일본의 경우 예전에는 AC100V를 사용하여 수중조명을 많이 했는데, 수중에서 누전이 되면 누전차단기에 의해 차단이 되지만 사람이 감전된 후 0.03초이내에 차단되도록 설계되어 안전하다지만, 세상에 누전차단기를 믿는 것 만큼 바보는 없다. 만일 누전차단기가 고장이 났다면 그냥 죽는 수밖에 없다.


그나마 일본은 100V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전하다(독일에서 히틀러가 사람을 상대로 시험한 결과, 사람은 120V를 넘어서 150V 범위에서 사망하는 것을 근거로 안전을 강조하는 나라에서는 100V를 사용, 한국은 220V를 사용하는 이유는 전압을 높혀 손실발생을 최소화하여, 에너지절약에 우선을 두고 있으며, 감전방지를 위하여 누전차단기를 필수적으로 설치하도록 강제규정으로 정하고 있음, 미국은 일반인이 사용하는 장소는 100V이하로 하고 전문가가 사용하는 장소는 전압제한이 없음)


한국의 경우 수중조명에 대부분 220V를 사용하여 주울열을 이용하는 조명을 사용하는데 대부분 외산이다. 그러므로 데이트할 때 함부로 물속에 손을 집어넣는 것은 좋지 않다. 혹시 유지관리를 제대로 안하는 곳이 있어, 누전이라도 되면 감전될 수 있으니까.


향후 수중조명과 경관조명은 전압이 낮아 안전하고, 수명이 길고, 가격도 저렴하고. 색상을 자유롭게 할수 있는 엘리디로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속에서 최고로 안전하니까 물론 고가인 광섬유는 제외하고 말이다.


앞으로 손전등은 용도에 따라 다르지만 소방관, 군인, 경찰 등은 제논이나 HID으로 가겠지만  우리 라이트매니아는 색상이 다양하고 휴대가 간편한 엘리디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엘리디의 가장 큰 단점은 연색성이 좋지 않고 안개와 연기, 먼지를 투과하지 못하는 단점 때문에 소방관, 군인, 경찰에게 외면을 받고 있지 않나 싶네요 그러나 장점도 많죠 충격에는 짱이죠 그래서 산업용으로 신호등에서는 최고죠, KTX 신호등에서는 최고로 각광 받습니다. KTX 신호등에 백열등이나 제논을 사용한다면 충격으로 필라멘트가 끊어져서 아침저녁으로 교체를 해야 하겠죠.    


저는 가장 호환성 높은 HID35W 또는 HID5W의 부품이 나온다면 초소형 HID5W 제품을 만들고 싶네요

눈부심을 최소화하고 축소하여 컴팩트하게 그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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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민규 2024-04-20 06:36:41 0점
    스팸글 제차에도 HID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물론 순정이고요
    아무리 HID라고 해도 조사각만 조절해준다면 그리 지장은 없고요
    HID의 장점은 시야가 확 트인다는 겁니다
    사물식별도 쉽고요....
  • 김기영 2024-04-20 06:36:41 0점
    스팸글 HID가 순정이라면 외제나 그랜저XG급 이상인가봐요~ 부자시네~ 자동조사각 장치가 달려있어서 반대편 운전자에게 방해가없다지만 비오는날 야간에 차선 안보이는것과 보행자 안보이는건 정말 위험합니다..
  • 노민규 2024-04-20 06:36:41 0점
    스팸글 ^^;; 고급차는 아니구요 투스카니 입니다
    요즘 기름넣을돈으로 라이트 사는중이고요
    주말에 한번 끌고 나가는정도...ㅋ
    회사는 시촌형이랑 카풀하고요^^같은 회사에 같은동네...
  • 김기영 2024-04-20 06:36:41 0점
    스팸글 우리 라이트 매니아도 HID를 좋아한답니다.. ^^
  • 유창수 2024-04-20 06:36:41 0점
    스팸글 이상범님의 산새들 생각에 동감합니다
    저도 밤마다 곰돌이와 산에 가는데 3wled빛에 놀라는 새들을 보고 가급적이면 1w이하로 가까운곳만 비추려고 노력합니다만 마음 한편엔 더 멀리 더 강하게 비추고 싶은 욕구가...
  • 이정민 2024-04-20 06:36:41 0점
    스팸글 야간에 산에가면 상대적으로 더 밝아보이는가 보군요!!저는 21W HID손전등도 별로 안밝아서 더 밝은것 사고 싶었는데요....
  • 강한별 2024-04-20 06:36:41 0점
    스팸글 새들을 보고 미안한 마음과 동시에 강한 빛을 찾는 욕구....^^;
  • 강한별 2024-04-20 06:36:41 0점
    스팸글 새들한테 미안하지 않으려면 길에서 써야할텐데... 하루쯤은 대한민국 전체의 가로등 전원을 셧다운시켜버리면 어떨지... ㅎㅎ
  • 강한별 2024-04-20 06:36:41 0점
    스팸글 참, 제게도 자전거용 12W HID가 있는데...정말 손전등으로 쓰기엔 너무 강합니다. 가까운곳(2M이내?)을 비추고 있으면 눈이 아프더라구요.
  • 권병집 2024-04-20 06:36:41 0점
    스팸글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이 더 밝은 것, 더 백색인 것, 아니 백색을 지나 푸르딩딩한 청백색을 좋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색상의 HID는 우선은 밝아 보일지는 몰라도 상대편은 불편합니다.
  • 권병집 2024-04-20 06:36:41 0점
    스팸글 HID 램프중에서도 웜화이트에 속하는 색온도가 3500k 전후의 누리끼리한색의 HID를 사용하면 마주치는 상대편도 조금은 덜 불편해 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안개, 비, 눈) 좀 더 먼 거리의 조사능력도 확보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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