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스위치가 종종 말썽을 피우는 바람에 자주 쓰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전거 타면서 제일 맘에 들었던 넘입니다. WA사의 10Watt HID 램프+발라스트를 사용하며, 파워팩으로 4.0Ah용량의 13.2 V NiMH 2차전지를 사용합니다. 연속사용시간 4시간이므로, 산에가서 자전거타면 저의 경우, 8번 정도 죽었다 깨었다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정말, 힘들어 죽습니다.ㅋㅋㅋ) 우선 켜놓은 사진을 보시면,...
좌측이 Blow Torch이고, 우측이 슈어의 C2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별차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광량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여줍니다. 실외에서는 차이가 훨씬 크지요.ㅎㅎㅎ MTB용으로 제작되어 이곳에 많이 소개되는 서치라이트용의 스팟빔이 아니라, 약 20도(확실치 않음 ㅎㅎㅎ)가 넘는 플러드 빔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에서는 엄청난 거리를 환하게 비춰줍니다.
10W HID라서 최소형급에 속하지만, 광량은 일반 할로겐 램프 30~40W급에 버금간다고 합니다. 헤드부분의 크기는 한손에 들어올 정도로 작고, 배터리팩은 자전거의 물통 케이지에 달수 있도록 400ml정도 크기의 물통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헤드와 배터리팩, 핸들바 마운트 등 모두 합해서 980그램 정도의 무게입니다.
이 제품의 배터리팩을 주머니에 넣을 수 있도록 사각형으로 만들고, 헤드를 헬멧에 장착할 수 있는 마운트를 가진 Storm HID란 모델도 있고, 지난해부터는 헤드에 led까지 가지고 있는 사이클론 등등의 모델도 있습니다.
www.niterider.com
NiteRider는 MTB, 모터사이클, 스쿠버 다이빙 즐기시는 분들은 거의 다 아시는 최상급 제품들을 만들어내는 미국의 플래시라이트 회사입니다. 홈은 쫌 허접하지만, 그리고 가끔 허접한 물건도 나오긴 하지만 10W~30W급의 플래시라이트 응용품 제작 노하우는 상당한 회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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