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나잇이 재생산 된 후 얼마간의 지름신과의 싸음에서 지고 말았네요~~
(와이프가 알면 난리가 날 일인데요)
역시 제품 구입시 제일 설레는 순간은 포장을 뜯는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회사에서 점심식사 후 제품이
도착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제품을 뜯는순간 , 모니터로만 보아오던 제품을 직접보니 역시 실물이 낫더군요
밧데리를 장착하고 손에 들어보니 묵직한 느낌, LED후레쉬에서 느끼지 못했던 묵직함과 손으로 느껴지는
견고함에 만족하며 스위치를 ON 했습니다. 서서히 밝아지는 후레쉬....
그러나, 켜는 순간 HID라는 기대감이 컷던 탓인지, 이정도 밖에 안되나 하는 실망감....
여기까지는 밝은 대낮의 감상이구요^^
퇴근후 저녁식사를 하고, 아이를 데리고 와이프 한테 "나 산책하고 올께" 하고 이즈나잇을 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밖은 어둑어둑한 상태이고, 이즈나잇의 전원을 ON....
사무실에서의 실망감이 무색해지는 "쭉 뻗어 나가는 푸르스름한 빛" 에 감동의 물결^^ 20층 아파트의
꼭대기도 비춰보고, 하늘의 별쪽에도 비춰보고...(별 지시기로도 쓸수 있을 정도의 직진성^^)
소유하고 있는 640루멘 사양의 LED 후레쉬의 빛과는 차원이 틀린 빛의 품질과 직진성에 감탄했습니다.
처음 택티컬라이트를 알았을때 슈어화이어 제품에 꽂혀 많이도 사모으고 처분도 하고 했었는데,
이즈나잇과 같은(코헬렛도 포함입니다^^) 뛰어난 국산 라이트가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이만 줄입니다.
나중에 실전에서의 사용기도 기회가 되면 올리겠습니다. 제게 실전이라면 등산, 캠핑정도 밖에는
없지만요~
앞으로도 질라이트의 건승을 기원하며, 좋은제품 개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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