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상품 후기

상품 후기

제품리뷰 콘테스트...리뷰

김민**** (ip:)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08년 어느봄날의 작은 사건(?)을 적어볼까 합니다.

 

led에 취미가생기고, 빠져들어 와이프몰래 하나둘씩
라이트들을 사면서 비교도 해보고, 분해도 해보고, 평가도 해보며,
나름 즐거운 한때(?)를 보내던중... 결국 와이프에게
들키게 되면서 깊~은 골(?)이 쌓이고 말았습니다.

 

경험해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와이프의 이해못하겠다(아니못해주겠다)
는 표정과 돈이 썩어(?)나냐는둥..ㅋ  참~난감하더군요.
물론 구입가는 하프로^^말해줬는데도 불구하고말이죠...ㅡㅜ

 

많이 모으진 못했지만, 팔아서 가정사에 보태겠다는 약속과함께,
우울한 날이 계속이어지던 그때! 저에게 뜻하지않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휴대폰이 요란하게울어 깨어보니 새벽3시정도 되었더군요.
아내의 휴대폰이었습니다. 아내는 전화를 받자마자 놀람을감추지 못하고,
이내전화를 끊으며 나에게 "오빠! 언니네 불났데!!!"

 

{아내의 언니는 1살터울이며,언니의 남편은 실업(포항)팀의 럭비선수였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휴가(?)오는 기러기 남편이였죠.}

 

우리는 옷을 입는둥마는둥 허둥되며 언니네로 출발하였고(15분거리),
도착하여 집안을 살펴보니...

 

 

집안에 퀘퀘한냄새와함께 하얀 연기가 자욱했으며,언니는 울며 복도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전 소방대원 이라도 된양 집안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상황을 파악했지만
불길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집안에 연기는 꽉찼는데...이상했습니다.


경비실에 연락했던터라 곧 경비아저씨가 달려오셨고 상황을 같이 파악해
나갔습니다. 그러던중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윗층이나 아랫층에서 불이났고 환풍기를통해 연기만 들어오는것 아닌가!"

 

즉시 불을 다 끄라고했고 항상 가지고 다니던 JCR2 HI를 꺼내들었습니다.
질하이로 여기저기둘러보는데.. 화장실 환풍기에서 연기가역류해 들어오고
있더군요. 불을다 켜놓았을때도 몰랐는데, 불을끄고 라이트로 보니 너무도
적나라하게 보이더군요.

일단 원인은 찾았고, 그럼 이연기가 어디서 오는건지 찾아야 했습니다.

 

경비아저씨와함께 아랫층 윗층 돌아다니며 문을 두드렸습니다.(언니네는13층)

층간복도엔 불이 안들어오더군요. 경비아저씨가 들고온 후레쉬는 너무 어두웠습니다.
크기는 제 라이트의 20배는 넘어보이는데도 말이죠.
제가 라이트로 어둠을 비추자...슬며시 후레쉬를 끄시더 군요.ㅋ

 

늦은시간이라 그런지,아님 없는것인지 아랫층 윗층모두 아무도 나오질 않더군요.
그렇게 소란을피우던 와중에 여기저기 잠을깬 이웃분들이 올라와 함께
문제를 찾아주셨습니다. 

 

결국 원인을 모른체 그렇게 20~30분이 흘러갔습니다.우리 모두는 안되겠다 싶어
119에 연락을 하였고, 잠시후...(불길이 안보여 119신고는 잠시 미뤘던 상황)


그 늦은새벽! 요란한 싸이렌소리와함께... 소방차 10대정도가 안파트주민들을 다깨우며
아파트 내부로 들어왔고, 일부는 옥상에서 줄(?)을타고 한층한층 조사를하고
일부는 한층한층 직접 문을두드리며 조사를 하더군요. 아파트 주차장에선..
정말 많은 동네분들이 내려와 구경하시더군요.ㅡㅡ 불구경(?)

 

잠시후 원인을 찾았다는 연락이 왔고, 그원인이란게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원인은...1층 103호에서 사골을 끓이다 아주머니가 잠들어버려서
크~~은 통에 사골국이 다 쫄아서 타버려 결국 그많은 연기를 유발시켰고,

하필 1303호인 언니네 화장실 배기관이 고장나역류하면서 언니네만
연기가 유입됐던것이였습니다. 상상도 못한일이였죠.ㅡㅡ;;

 

 

결국 그렇게 어의없는 해프닝으로 허탈해하며 집으로 돌아왔더랍니다.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며 말이죠.

집으로가던중 와이프가 JCR2 HI 를 줘보라며 만지작거리더니
한마디 하더군요.


 [ "쫌 비싸긴(;;)해도 이거 꾀 쓸만한데~" ]


음...ㅋㅋ 아직까지도 와이픈 라이트가격들을 알지못하며,
정확한 갯수도 모르지만, 어느정도는 취미를 허락해 주었답니다.^^

그날...이후로 말이죠.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을 첨부하고 싶지만, 사진찍을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소방차 들어올때가 장관(?) 이였는데..사진을 못남겨 아쉽네요.

 

참~! 사장님!! 당시 주위분들이 제 라이트를보시고 사고싶다고 어디서파냐고 난리였는데...

JCR2 ! 언제 다시 파실껍니까!!! ^^ 다시구입하고 선물도 하고 싶은데...

게시글 신고하기

신고사유

신고해주신 내용은 쇼핑몰 운영자의 검토 후 내부 운영 정책에 의해 처리가 진행됩니다.

닫기
  • 김**** 2009-12-29 08:56:56 0점
    스팸글 사장님! JCR2 HI(LR말고 HI)를 재 생산하시거나 업버젼 제작 계획은 없으신지요. 있으시면 귀뜸이라도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ㅎ
  • 운영자 2009-12-29 09:56:18 0점
    스팸글 내년 1월에 재출시 계획였지만 올해의 계획이 지연되어 따라서 늦어지겠네요.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할따름입니다. 사용후기는 1/4일 공지후 적립해드리도록하겠습니다. 뜻깊은 연말 연시 되세요. 감사합니다^^
  • 김**** 2009-12-29 11:05:14 0점
    스팸글 헛! 2010년엔 나오긴 하는거네요? 그럼2월??ㅋ
  • 김**** 2009-12-29 11:43:11 0점
    스팸글 아!! 나오긴 하는군요! 그만한 제품도 진짜 없어서 단종을 너무 빨리 시켜버린 것 같아 무지 아쉬웠는데 다행입니다. 세월이 어서 흐르기를..!ㅎ
댓글 수정
취소 수정
댓글 입력

댓글달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등록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관련 글 보기

관련글 모음
번호 상품명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6780 제품 잘 받았습니다. HIT파일첨부 김정**** 2022-03-04 00:09:25 220
16781    답변 제품 잘 받았습니다. HIT 운영자 2022-03-04 10:10:16 209
16652 비밀글 코헬렛보다... 조수**** 2020-09-09 22:38:01 3
16653    답변 비밀글 코헬렛보다... 운영자 2020-09-11 09:02:35 4
16030 아프리카 출장시 코헬렛 후기입니다. HIT파일첨부 최낙**** 2015-10-21 09:45:55 2161
SEARCH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