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실생활에 사용빈도가 높은 국민라이트군요..(가격만 빼면 ㅡ,.ㅡ)

자동차열쇠고리에 척 걸어서 달고 다니는데 꽤나 사용빈도나 높습니다.

제일먼저 부담없는 크기에 만족합니다.

너무 작아서 조작하기에 불편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면서 구매했는데 처음엔 어색했는데 서너번해보니 금방 적응되네요..

국방색 먼저 구매하고 블랙,크롬버전 연이어 질렀는데 세가지 버전 각각 트위스트 스위치 회전의 느낌이 다릅니다.

국방색버전이 가장 스무스하게 잘 돌아가고 블랙버전이 조금 타이트하고 크롬버전이 가장 뻑뻑합니다.

크롬버전은 불편할 정도라 나사산 암수 다 닦아내고 전동면도기 보수용 기름한방울 떨구고 재조립하니 조금 낫지만 그래도 셋 중에서 가장 타이트합니다.

아! 전동면도기 보수용 기름을 사용해도 괜찮은건지 모르겠네요..

이번 휴가때 소방관친구 만나서 한잔하다가 자꾸만 탁자위에 놓인 jcr2에 눈이 가길래 심리적압박과 알콜기덕분에큰맘먹고 선물이랍시고 그자리에서 줘버렸네요..

담날 아침 해장국 먹으면서 왠지모를 약간의 후회가...

소방관이라면서 변변한 라이트하나 없는것에 약간 놀랐지만 친구왈 "어~메이드인코리아네"했던걸로 보아 아마도 그저그런 저가 중국산인줄 알았나봅니다.

부가액세서리때문에 질라이트홈피 가르쳐주고 헤어졌는데 이틀뒤 전화가 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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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 "야!그거 7.5장이나하네 ㅡ,.ㅡ" 

나 : 속고만 살았냐..

친구 : 근데 아들놈이 자기꺼라면서 졸라서 뺏겼다...

나 : 이런XXX,또달라고 하면 X진다..뺏던지 알아서해라...

친구 : 캔들케이스 다음에 만나면 주라..

 나 : 그냥하나사라 XX야...너때문에 시리즈삼형제 구멍나서 또 질러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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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문전자쪽은 아니나 기계관련일을 하고있어서 기계적인 완성도는 볼줄알지만 그냥 일반인에게는 마트에서나 파는 그저그런 라이트로 보이나 봅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여하튼 질라이트가 실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국민라이트"가 되길 바라며 세계최고의 라이트회사로 거듭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