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캠핑등을 하나 찾고 있었는데 마침 이번 질라이트에서 Constel이란 이름을 가진 신제품이 나와주었네요.

구성품입니다.주문내역서엔 베터리 2개 이벤트라고 써있는데, 아마 이벤트 기간인듯합니다.
설명서,보증서는 없고 제품안에 들어있는 베터리까지 총3개의 배터리와 S-biner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3.7v베터리 지원여부는 질라이트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명시되있군요.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하나, 좀비 같은 런타임을 생각한다면, 크게 다가오진 않습니다.

백열전구처럼 빛나는게 이쁩니다.
작동방식은 태일캡 트위스트 방식인데, 처음엔 다돌렸는데도 점등이 되지 않아서 베터리가 다 방전되었나 했지만, 많이 뻑뻑해서 그런거 였습니다. 더 힘을 주어 끝까지 돌리니 점등이 됩니다.
테스트하면서 처음보단 부드러워졌는데, 그래도 다른 트위스트 제품들보단 상당히 힘을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캠핑등은 보통 온오프가 많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너무 잘돌아가서 실수로 켜지거나, 혹시나 물이 스며들껄 생각하면 뻑뻑해도 안전한게 좋습니다.

디퓨져를 힘을주어 돌리면 분리가 가능합니다.

디퓨져 제거후 점등 모습입니다. 더 강한 빛을 내어주지만, 디퓨저 제거전 사진과 비교해보시면 빛이 오른쪽 아래 바닥부분에는 닿지 않아 어둡게 보이실겁니다. 당연하겠지만 디퓨져를 제거하지 않는편이 더 골고루, 자연스럽게 퍼지고, 눈의 부담도 확실히 줄어듭니다.

디퓨져 제거해서 빛의 방사방향을 좀더 확실하게 보이게 찍은 사진입니다.
빔 모양이 180도 이상으로 꺽여지는게 보입니다.

LED의 모습입니다. 3W Power LED 라고 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측면에 Constel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홀들은 발열을 위한건 아니고 단순히 디자인을 위한거 같습니다.

광량이 높은편이 아니라, 30분동안 켜놓아도 온도 변화의 느낌이 없고,
런타임 스펙은 30시간이라고 나와있는데, 풀로드 상태로 켜놓아도 전혀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뒷면엔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S-Biner를 달지 않으면 완벽한 꼬리세움이 가능하고,
달아도 꼬리세움은 가능한데, 넘어질정도로 아슬아슬하게 서는정도입니다.

테일캡 부분입니다.

테일캡의 -극 스프링입니다. 사진은 없지만 힘을주어 빼면 빠집니다. 고정이 아니라 착탈이 가능하게 끼워놓았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빼려고 하지 않는이상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다시 장착할때 고생좀 했습니다.

본체의 +극입니다. 질라이트라는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베터리를 넣는 공간을 보시면 본체 두께가 상당히 있다는게 보이실겁니다. 대략 2-3mm정도 됩니다.


컨스텔과 SC51입니다. 실제로 보면 더 아기자기 합니다.

디퓨져를 제거한후 빛의 방사모양을 찍어봤습니다. 카메라의 노출시간을 줄이며 촬영한 사진입니다.

Zebra SC51과 Constel의 방사모양을 작은 상자안에서 비추어보았습니다.
캠핑등과 후레쉬와의 비교는 조금 이상하지만, 다른 성향의 라이트의 빔패턴을 확실하게 짚어보고 싶었습니다.
위에서 비춘 사진을 보면, 캠핑등인 컨스텔은 상자를 꽉채우는게 보입니다.

마치 불투명 꼬마전구가 켜져 있는거 같습니다.

밤에 책상등을 켜놓고 공부할때 느낌의 밝기랄까요.
요즘 밝은 스탠드들보단 많이 떨어지긴 하겠지만,
빛이 눈에 주는 불편함도 적고, 텐트안이나, 어두운곳에서 물건을 찾을때, 밤에 책을읽거나, 야간의 간단한 산책정도라면 요작은놈 하나만으로도 충분해보입니다.


Constel 과 Zebra SC51(30루멘)의 비교사진입니다.
어두운곳에서 최대한 실제로 보는것과 비슷하게 찍어봤습니다.
요즘 LCD 모니터는 모르겠지만, LCD모니터 특성상 보는 위치에 따라 조금씩 명암이 달라지는데,
제 모니터는 정면에서 보는것보다 조금 위에서 모니터를 쳐다 봐야 실제와 좀더 비슷하네요.

다른LED포럼에서 작성한글을 그대로 링크해왔습니다.